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오비 미켈 (문단 편집) === [[첼시 FC]] === 어렸을 때부터 상당한 재능을 갖춘 선수라서 수많은 빅클럽들이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었으며, 특히 [[맨유]]와 [[첼시 FC]]가 노리고 있었다. 결국 2006년 이 선수의 이적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가 결국 [[첼시 FC]]로 옮기게 되었다.[* 첼시가 맨유에게 위약금으로 1700만 유로나 지급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양쪽이 하는 말이 매우 다르다. 일단 스포츠 중재재판소에서 맨유의 손을 들어주어 첼시는 거액의 위약금을 맨유에 지불하고 미켈을 데려와야 했다. 첼시 팬들은 첼시가 미켈이 어렸을 때부터 첼시 쪽에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서 첼시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맨유의 경우 할 말이 조금 더 많은데, 미켈은 [[맨유]]와 일단 실제 이적 계약서에 서명했다. 요약하면 이렇다. [[파일:mikelmanutd.jpg]] '''1. 미켈은 전 소속팀(린 오슬로) 감독(모건 안데르센)과 함께 [[맨유]]로의 이적 계약 문서에 사인했다. 2. 그 직후 사인한 문서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미켈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첼시 FC]]와의 협상이 정식 계약으로 진행되기 전에 맨유와 먼저 사인한 것은 분명하다. 이후 첼시와 미켈의 대응만 봐도 그런데, 첼시와 미켈은 나중에 이 사태에 대해 맨유와 소송을 진행한 것이 아니라, '전 소속팀'인 린 오슬로와의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켈이 맨유와 사인한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맨유]]가 아닌 [[첼시 FC]]의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선, '''이전 소속팀인 린 오슬로와의 계약 무효 → 그러니 린 오슬로와 맨유가 한 계약도 무효!''' 테크를 탈 수밖에 없던 것이다. 사실 앞서 언급한 린 오슬로의 전 감독 모건 안데르손이 공문서 위조로 오슬로 법원에서 1년간의 징역형을 판결받은 터라 첼시의 주장이 아주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법정 밖'에서 해결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진실은 묻힌 것으로 보인다. 맨유 구단이 아닌 팬들의 입장을 서술하자면, 강제 계약이었든 뭐든 "유니폼 들고 웃으면서 사진 잘만 찍어 놓고는 갑자기 첼시 가겠다고 땡깡부린 놈" 정도로 본다. 린과의 계약이 합법적이든 아니든 맨유와는 상관이 없으며 무엇보다 '''계약 이전이나 그 당시에는 그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계약이 다 끝난 후''' 이적하는 과정에서 돌연히 잠적해 첼시로 합류하겠다 하는 등 [[충공깽]]에 가까운 대처를 하여 황당함을 줬기 때문이다. 첼시-맨유 혹은 첼시-맨유-린 사이의 자세한 해결방안이 보도되지 않는 이상 이 이미지는 그대로 갈 거다. 결론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복잡한 이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하는 만큼,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 혹시 이 사건의 뒷내용이 궁금한 이는 나중에 미켈이 자서전이라도 내길 기원해보자. [* 후에 미켈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맨유와 첼시간의 경쟁당시 첩보전을 방불케했다고 한다. 차량 6대로 번갈아가며 눈속임 작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기가 일쑤라 [[클로드 마켈렐레]]에게 주전 자리를 밀려 두 시즌 동안 그다지 많이 출장하지 못했다. 특히 06/07 칼링컵 아스날과의 결승전에서는 문제의 중심 중 하나가 되었다. 상대 선수와 과격하게 충돌하여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게 한 것이다. 결과는 미켈과 상대 선수의 퇴장, 그리고 졸렬한 짓을 한 아데바요르의 퇴장이었다. 08/09 시즌부터 서서히 주전 출장을 하기 시작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써 자리잡았으나, 발이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과 은근히 자주 보이는 기복있는 플레이로 불안하다는 평이 상당했다. 사실 이 때 주전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다름이 아니라 주전 미드필더인 [[마이클 에시엔]]이 장기 부상으로 빠져 있다 보니 그가 그 자리를 메꾸었던 것. 에시엔이 복귀한 중후반기에는 결국 램파드 - 발락 - 에시엔 조합에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 다시 내려갔다. 그래도 스콜라리 경질 이후 [[히딩크]]-[[안첼로티]]로 이어지는 체제에서는 그나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09/10 리그 우승, 08/09, 09/10 FA컵 연속 우승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10/11 시즌에는 발락이 첼시를 떠나게 되고 그 대체자로 온 [[하미레스]]가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하자 미켈에게도 꽤 기회가 오게 된다. 초반에는 정교한 패싱 능력과 가끔 가다 찔러주는 환상적인 킬패스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어 첼시 팬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으나 시즌 중반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심각하게 부진했다. 11/12시즌에는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가족에게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버지가 현금을 노리는 집단에게 납치를 당한 것이다. 덕분에 본인의 멘탈이 흔들려 경기력이 더더욱 처참해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 외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프로 정신을 보여줘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마음을 추스리라고 휴식을 주려던 보아스 감독에게 스스로 출전을 자처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아버지도 무사히 구출되었고 본인의 경기력도 괜찮아졌으므로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11/12 시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부임 후에는 첼시 수비의 구멍으로 지적되어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오리올 로메우]]에게 선발자리를 뺏기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계속 중용되면서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12/13 시즌에는 주로 로테이션용으로 기용되었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FIFA]]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 후보 10인에 선정 되었으나 수상하지는 못 했다. 전반기에는 그나마 하미레스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베니테스 대행 체제에서는 [[다비드 루이스]]를 미드필더로 올리면서 하미레스 - 루이스 조합이 많이 나와 로테이션 멤버로 내려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주심 [[마크 클라텐버그]]에게 위협을 가한 사건에 대한 징계로 세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6만 파운드를 부과 받았다. 2012년 12월 새로운 5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12/13 시즌 종료 후에는 [[갈라타사라이 SK]]로의 이적설이 있었으나 성사 되지는 않았다. 13/14 시즌 풀럼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첼시 입단 7년만이자 리그 185경기만에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비 카운티와의 [[FA컵(잉글랜드)|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1분 [[윌리안]]의 프리킥을 헤딩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과의 이적설이 났으나 에이전트가 부정하였다. 14/15 시즌 마티치의 백업으로 뛰고 있는데 평가가 매우 박하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첼지현이 미켈의 부족한 활약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물론 특별히 결정적인 실수를 한것도 아니고 백업 선수가 주전 선수보다 잘 할 수 없는 것이지만(만약에 그랬다면 백업일 리가 없으니까), 마티치 대신 나왔을때, 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동력과 공격전개 능력에서 둘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데, 마티치는 상대방의 공격을 빠른 발과 정확한 태클로 잘 끊어주고 그것을 빠르게 재역습으로 가져가는데 반해, 미켈은 상대방의 역습을 잘 끊어주지도 못하고 설령 끊었다 하더라도 공격전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빨리 재역습으로 가져가지 못한다. 이러한 둘의 차이때문에 마티치는 혹사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마티치가 처음으로 결장한 경기인 15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바로 시즌 첫 패.] 팬들은 제대로 된 마티치 백업자원 영입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첼지현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아구 멘데스]]를 무조건 영입했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 다만 미켈 입장에서는 이러한 평가가 억울할 수도 있다. 애초에 미켈은 마티치와 다른 유형의 선수인데[* 마티치가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활동 반경을 넓게 가져가는 반면에 미켈은 [[클로드 마케렐레]] 유형의 선수로 뒤에서 묵묵히 수비만 해주는 선수다. ]기존의 포맷에 그대로 들어가서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만큼 활약해야하기 때문. 게다가 자신의 미드필더 파트너도 공격지향적인 파브레가스였다.(미켈은 [[하미레스]]처럼 자신의 떨어지는 기동력을 수비적으로 보완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파트너로 있을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